S. 요약
내년부터 자동차 보험료는 1% 정도 인하되고 실손 보험료는 10% 초반대로 인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B. 배경
자동차보험은 의무보험으로서 현재 약 2천여명의 가입자를 두고 있습니다.
자동차보험료의 인하 원인은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인한 차량 운행량과 사고 감소로 손해율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손보험은 현재 4천만명의 가입자를 두고 있습니다.
실손보험은 도수치료 등 일부 의료계의 과잉 진료로
지난해(142.5%)보다는 개선된 손해율(120%)을 보이고 있지만 3년 연속 2조원대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Q. 궁금증
1. 실손보험의 경우 기존 계약자가 4천만명으로 전국민의 90%가 이미 가입한 상태이기에
당연히 신계약 수입 보험료 대비 기존 계약자에게 지출할 보험금의 비중이 커 손해율이 높게 나올 수 밖에 없는데
이를 대처할 방안으로 4세대 실손 전환이 유의미한 손해율 개선효과를 보였는가?
A. 답변
1-1.
실제 1세대에서 4세대로 전환한 비율은 4세대 신계약 대비 9.2%에 그쳤고
2세대에서 4세대로 전환한 비율은 4세대 신계약 대비 7.3%에 그쳤습니다.
기존 실손보험이 자기부담이 적은 반면 보장범위가 넓은 장점에 비해
4세대 실손보험은 쓰는만큼 낸다는 인식이 강하게 퍼져있고
실제 1,2세대의 손해율 개선을 위해 출시한 3세대 또한 손해율이 100%가 넘어가고 있습니다.
손해율은 간단하게 위험보험료 대비 지급보험금의 비율인데,
신규계약이 기존계약에 비해 현저히 뒤떨어지는 비대칭적인 상황에서
당월 손해율이 낮게 나왔다고 곧바로 실손보험료를 높인다면
실손보험의 신규계약은 더 감소하고, 전환률도 감소하며 손해율이 높아졌다면 졌지 낮아질거라 예상하기 힘들어보입니다.
따라서 실손보험의 손해율을 책정하는 방식을 새롭게 고민하거나
의료 사기 수법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실손보험이 적자인 상황을 인정하고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시장과 타켓 조사가 더해진다면 어떨가란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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