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iaL/InsurancE

내년 자동차보험료 인하 실손보험료 인상

khp 2022. 12. 5. 13:32

S. 요약

내년부터 자동차 보험료는 1% 정도 인하되고 실손 보험료는 10% 초반대로 인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B. 배경

자동차보험은 의무보험으로서 현재 약 2천여명의 가입자를 두고 있습니다.

동차보험료의 인하 원인은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인한 차량 운행량과 사고 감소로 손해율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손보험은 현재 4천만명의 가입자를 두고 있습니다.

실손보험은 도수치료 등 일부 의료계의 과잉 진료로

지난해(142.5%)보다는 개선된 손해율(120%)을 보이고 있지만 3년 연속 2조원대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Q. 궁금증

1. 실손보험의 경우 기존 계약자가 4천만명으로 전국민의 90%가 이미 가입한 상태이기에

당연히 신계약 수입 보험료 대비 기존 계약자에게 지출할 보험금의 비중이 커 손해율이 높게 나올 수 밖에 없는데

이를 대처할 방안으로 4세대 실손 전환이 유의미한 손해율 개선효과를 보였는가?

 

A. 답변

1-1.

실제 1세대에서 4세대로 전환한 비율은 4세대 신계약 대비 9.2%에 그쳤고

2세대에서 4세대로 전환한 비율은 4세대 신계약 대비 7.3%에 그쳤습니다.

 

기존 실손보험이 자기부담이 적은 반면 보장범위가 넓은 장점에 비해

4세대 실손보험은 쓰는만큼 낸다는 인식이 강하게 퍼져있고

실제 1,2세대의 손해율 개선을 위해 출시한 3세대 또한 손해율이 100%가 넘어가고 있습니다.

 

손해율은 간단하게 위험보험료 대비 지급보험금의 비율인데,

신규계약이 기존계약에 비해 현저히 뒤떨어지는 비대칭적인 상황에서

당월 손해율이 낮게 나왔다고 곧바로 실손보험료를 높인다면

실손보험의 신규계약은 더 감소하고, 전환률도 감소하며 손해율이 높아졌다면 졌지 낮아질거라 예상하기 힘들어보입니다.

 

따라서 실손보험의 손해율을 책정하는 방식을 새롭게 고민하거나

의료 사기 수법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실손보험이 적자인 상황을 인정하고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시장과 타켓 조사가 더해진다면 어떨가란 생각을 해봅니다.

 

 

 

'SociaL > Insuranc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형 '톤틴보험'  (0) 2022.12.12
퇴직연금 특별계정 차입한도 규제 일시적 해제  (0) 2022.11.29
보험사 저축보험 이탈방지 고심  (0) 2022.11.28
단기납 종신보험  (0) 2021.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