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2

[회사] 자유로운 분위기

오늘부로 1년 간 속해있던 팀에서 나와 다른 팀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있던 팀을 한마디로 설명하자면 "편했다." 마지막으로 팀장님과 팀원들과 티타임을 가지면서 팀장님께서는 팀원들을 편하게 해주기 위해 엄청나게 고민하고 신경쓰고 계셨단 걸 이제야 알았습니다. 내가 그동안 아무생각 없이 편하게 다닐 수 있었던 건 그만큼 생각해주신 덕이었다는 것을 늘 의사를 물어봐주시고 배려해주시고 또 생각해주신 팀장님과 같이 일할 수 있어서, 또 이런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함과 동시에 나와 많이 닮아 있는 모습을 보며 어떻게 나는 앞으로 살아가야 할까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미래가 바로 팀장님의 미래라고 봐도 이상할게 없거든요. 같은 직무, 같은 성향, 비슷한 삶을 살아가는 태도 정말 솔직하게 말하자면 저는..

LifE/Log 2022.12.06

[운동] 내 인생 운동을 만나다 : 스쿼시

11월 초, 스터디 모임의 한 분의 제안으로 스쿼시 스터디(?)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어떤 운동이든 도전하고 보는 타입이라 가볍게 시작했는데 웬걸.. 2시간을 내리 회색 츄리닝이 젖도록 뛰어댕겨도 힘들지가 않는겁니다. 2시간이 부족한 느낌.. 아쉬운 느낌.. 운동이 끝나고 아쉬웠던 적이 있는가? 돌이켜보면 떠오르지 않거든요. 그동안 그래도 런닝, 싸이클, 웨이트, 산악자전거, 배드민턴, 등산, 볼링, 클라이밍, 수영 등 여러 운동을 하면서 늘 "힘들다 뿌듯해.. 이정도면 됐지" 로 마무리를 했다면 스쿼시는 "벌써 2시간이 지났어? 더 하고 싶다... 아쉬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쩌다보니 토요일 오전 9시, 집에서 1시간 30분이나 걸리는 먼 거리에서 모여 하게 되었는데 그 일주일을 다른 ..

LifE/Log 2022.12.05